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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하는이과장

무역이란 무엇일까, 거시적 의미, 미시적 의미

by 스토리메이커36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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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역이란 

역이란 가치가 있는 것들의 매매나 교환을 모두 통칭하는 것으로써, 한 국가의 기업이나 개인이 영토와 주권을 달리하는 다른 나라(외국)의 기업이나 개인과 하는 물자, 기술, 상품 등 모든 가치 있는 것들의 국제적인 경제적 활동을 의미합니다.
넓은 의미에서 무역이란 국가 간의 모든 경제적 거래를 말하지만, 미시적 의미에서는 무역 활동은 단순히 상품의 수출과 수입에 관한 거래에 한정하여 이야기합니다.

무역이란 영어로 trade, 한자로는 貿易으로 표기합니다.

무역이라는 단어는 사기와 삼 팔 사략이라는 중국의 고전에 기록되어있는 문구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무역은 물품을 사고팔거나 바꾼다는 뜻이며 'trade'의 어원은 track과 trade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어, 항로나 길을 따라 물품을 교환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의 무역은 물건을 교환하거나 매매하는 모든 거래행위를 포함하지만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무역이란 국경을 넘어 발생하는 거래행위를 뜻합니다. 국내 거래와 와 무역 거래를 구분하는 기준은 거래당사자들 간의 소재지를 기준으로 합니다. 거래당사자들이 다른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동일한 소재지 또는 소재국에서 거래한다면 그것은 무역거래가 아닌 국내 거래가 될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무역의 대상은 유형의 물품에 국한되지만 생각한다면 형체가 없는 서비스, 소프트웨어, 문화 콘텐츠(만화 자본, 노동, 기술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즉 규모와 상관없이 어떤 가치가 있는 물품 또는 서비스를 국외에 팔거나 국외에서 사 오는 모든 기업은 일종의 무역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무역당사자 

무역에는 수출자와 수입자 그리고 다양한 관계 당사자들이 존재합니다.

관계당사자에는 운송인(복합운송주선인, 해운회사, 항공사, 특별수송업체 등), 수출보험업체, 원산지증명기관, 금융기관 등 다양한 당사자들이 존재하며 각각의 당사자들은 아래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복합운송주선인 :

수출자로부터 화물운송을 위탁받습니다. 해상·철도·항공·도로운송의 소요 비용과 신뢰성, 시간, 경제성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운송경로를 선택합니다. 운송 수단, 화물의 포장 상태 및 목적국의 각종 운송 방법과 규칙을 제공하여 운송서류 작성을 도와줍니다. 운송계약 체결 시 특정 운송 수단을 예약하기 위하여 특정수 출자의 대리인으로서 자신의 명의로 운송계약을 체결합니다. 선하증권과 항공운송장, 통관서류 등의 서류들을 화주의 작성을 도와주거나 대신하여 작성해줍니다. 국내의 포워더는 해상 또는 항공 혼재 화물적하목록을 작성하여 전자문서교환(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을 통하여 담당 세관에 제출합니다. 수출자를 대신해 관세사를 통하여 통관 수속 절차를 진행합니다. 효과적인 화물의 포장방법, 운송 수단 등을 직접 수행하거나 전문회사를 알아보고 의뢰하기도 합니다. 화물의 통합 또는 분배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창고회사에 의뢰하며, 수출자를 대신해서 화물보험에 관계되는 보험 형태와 보험금액, 보험 조건 등을 수배합니다. 운송과정에서 화물의 안전과 원활한 흐름을 도모하기 위하여 화물관리업무를 수행합니다. 대량으로 수입되는 화물을 일괄 처리한 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수하인에게 배송·인도하는 분배업무를 수행합니다. 시장조사를 통해 거래처를 발굴하고 거래처를 관리합니다.


  1)선하증권 

위에서 말하는 선하증권이란 약어로 B/L이라고도 하며 그에 기재된 화물의 권리 자체를 상징하기 때문에 일종의 물권적 증권의 성격을 지니는 유가증권입니다. 필수기재 사항은 선박의 명칭 및 국적 · 화물의 종류 및 수량 ·적 항명 및 양 항명 등입니다.선하증권은 선사가 본선수취증 (M/R)을 근거로 송화인(shipper)에게 발행하고, 그 후에 은행의 심사 및 매입과정을 거쳐서 수하인에게 넘어가게 되는데, 이때는 최소한 1주일, 길게는 15일 전후가 소요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므로 한국과 중국 혹은 한국과 일본 간의 무역과 같이 2~3일 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근거리 무역 거래에서는 화물보다 선하증권이 늦게 도착하여 화물 인도가 지연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방안으로서 신용장 에 의한 화환어음의 매입은행이 화물 선취 보증장(L/G)을 발행하여 이것을 근거로 선사가 화물을 먼저 수하인에게 인도하고 나중에 선하증권을 회수하는 방법이 무역업계에 관행화되어 있으며,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전자선하증권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2)화물 선취 보증장


위에서 말하는 화물 선취 보증장이란 적 양지간의 항로가 짧거나 거래 은행 간 의 지연으로 인하여 원본 선하증권(original B/L)보다 물품이 먼저 도착했을 때, 수화주가 원본 선화증권 대신에 선사에 제시하고 화물인도지시서(D/O)를 발급받아 화물을 인도받을 수 있는 서류이며 내용을 보면 먼저 화물과 관련된 당사자들과 그 화물의 상세한 명세를 기록하고, 그다음으로 선하증권 원본의 제출 없이 화물 인도가 이루어짐으로 인하여 발생할 모든 책임에 대하여 운송관련인들은 책임없고 화물 인도를 요구한 당사자들이 전적인 책임을 질 것을 보증하는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어서 관련 은행을 통하여 관련 운송인들의 무책임을 보증하고, B/L 원본 제시와 함께 이 L/G는 무효임을 기재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반드시 거래 은행의 배서가 있어야 효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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