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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3' 라면 회사, 어떻게 실적을 찍었나? 내수와 수출의 역설

by 스토리메이커36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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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빅3' 라면 회사가 어떻게 최근 표정 관리를 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빛나는 실적을 거두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 배경에는 어떠한 이야기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먼저, 이들 3사의 작년 합계 매출 추정치는 8조원, 영업이익 합계는 6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라면 수출이 정점을 찍고 점차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정부의 라면값 인하 압박도 존재합니다.

농심의 작년 매출은 3조4173억원으로 역대 최대이며, 영업이익은 22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수치입니다. 또한, 농심은 미국 라면 시장을 25% 이상 점유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미국 법인의 영업이익은 크게 성장했습니다.

삼양식품도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하면서 작년 매출은 1조1929억원으로 기록됐으며, 이는 창사 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오뚜기 역시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당한 증가를 보였습니다.


이들 식품 회사의 실적 호조에는 수출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해외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업계에서는 미국 시장 점유율 정체와 이익 피크아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라면값 인하를 압박할 가능성도 존재하며, 업계는 여전히 어려운 환경에서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라면 회사들의 대응과 향후 전망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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